익산시의회, 제236회 임시회 폐회...1차 추경 1조 6299억원 확정

익산시의회, 제236회 임시회 폐회...1차 추경 1조 6299억원 확정

장경호 시의원, “중앙동 침수피해 원인규명 철저한 조사” 주문

기사승인 2021-07-30 15:34:49

[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익산시의회(의장 유재구)는 30일 제236회 임시회를 열고 17일간의 의회 일정을 모두 마치고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민생경제 안정에 중점을 두고 편성된 추가경정예산안 1조 6299억원을 심의·의결했다.

추경에 반영된 주요 사업 예산은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3억원, 도시가스 보급사업 3.5억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5.5억원 등이 편성됐다.

제2차 본회의에서는 조례안 14건과 동의안 4건, 2021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4건, 중앙동 침수피해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계획서 승인의 건 등 총 25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또한 시의회는 중앙동 침수피해 대책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활동계획서를 승인하고, 10월까지 익산시 중앙동 침수피해 관련 부서 및 기관에 대한 행정사무조사를 통해 침수피해의 진상 규명과 해결책 마련에 나설 예정이다. 

장경호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익산시 중앙동 일원 침수피해와 관련, 민관합동조사단의 철저한 조사와 원인규명을 주문했다. 

유재구 의장은 “중앙동 침수피해 상인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해 시의회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추경은 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중요한 예산인 만큼 신속하고 효율적인 예산 집행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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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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