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 춘천시(시장 이재수)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대비해 ‘폭염특보 대처계획’을 수립·추진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춘천시 온열질환자는 일사병 1명, 열탈진 1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에 시는 무더위 쉼터 운영, 그늘막 설치, 쿨링&클린로드 운영, 약사천 물터널 가동, 쿨스카프 배포 등을 추진하고 있다.
무더위 쉼터는 지역 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경로당, 지하상가, 민간은행 등 136곳을 운영하고 있다.
횡당보도 주변에는 그늘막 190개를 설치해 보행자를 보호하고 있으며 12.3㎞에 달하는 쿨링&쿨링로드는 하루 3회 운영된다.
약사천 물터널은 하루 3~4회 가동되며 25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쿨스카프 3200매를 배포하고 있다.
김국종 시 안전총괄담당은 “앞으로 폭염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외출을 자제하는 등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ha3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