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 홍천군(군수 허필홍)은 기후온난화, 국지성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산림재해에 대응하기 위해 10억원을 들여 사방댐 5곳을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군은 현재까지 총 148곳의 사방댐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신설된 지역은 두촌면 괘석리, 내면 창촌리, 남면 신대리, 서석면 수하리, 내촌면 와야리 등이다.
사방댐은 황폐계류의 침식을 방지해 산각을 고정하고 집중호우 및 산사태 발생으로 계류에 유입되는 토석류·유목 등이 하류로 이동하는 것을 저지하기 위한 횡단 공작물이다.
또 상류로부터 유속을 줄여 하류 주택 및 농경지 피해를 막는 역할을 한다.
장용기 군 산림과장은 “산림 지형여건 등을 고려해 최대한 자연친화적인 사방댐을 설치했다”며 “시설물 사후관리를 통해 기능이 최적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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