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은빈 기자 =국민의힘 대선 후보자들이 봉사활동을 나선다.
이들은 4일 오전 서울 용산구 동자동 내 쪽방촌을 찾아 삼계탕과 얼음물 등 지원 물품을 전달한다.
봉사활동에는 당내 예비후보 13명 중 9명이 참석한다. 김태호, 박진, 안상수, 윤희숙, 원희룡, 장기표, 장성민, 하태경, 황교안 후보(가나다순) 등이 자리한다.
윤석열 예비후보는 비공개 개인일정으로 불참한다. 윤 후보 캠프 측은 4일 쿠키뉴스와의 통화에서 “입당하기 전부터 잡혀있던 개인적인 약속 때문에 불참하게 됐다. 조정해보려 했으나 오래 전부터 잡혀있던 약속이라 바꾸기 힘들어 부득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유승민 후보와 홍준표 후보는 지방 일정으로 참석하지 않는다.
국민의힘은 수행 인원 없이 후보자만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거리두기 4단계 상황을 고려한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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