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진부터미널과 횡계터미널 냉·난방 시설 개선 완료
강원 평창군은 관내 여객자동차터미널(버스터미널) 중 진부와 횡계 터미널의 냉·난방 시설 개선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현재 평창군에는 운수업체 및 개인사업자가 운영 중인 여객자동차터미널 5개소가 있으며, 5개 터미널 모두 대중교통 이용 인구 감소와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이용객이 큰 폭으로 감소해 경영 및 수익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영향으로 사업자 개인 부담으로는 터미널의 노후 된 시설의 환경 개선을 주도하기 어려운 상황이며 그중 특히 냉·난방 시설의 부재로 인한 불편은 주민 이용객과 평창을 찾는 관광객의 불편으로 이어지는 등 민원을 발생시키는 요인으로 문제가 되는 상황이었다.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올해 여객터미널 환경개선 사업에 총 3600만원을 들여 2개소 터미널의 냉·난방 시설 개선 사업을 추진했으며, 지난 7월까지 시설 개선 공사를 마무리해 이용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의 터미널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평창읍 종부교 꽃단장
평창읍(읍장 이용배)은 이달 초부터 군청 사거리 종부교에 안젤리아 3300주와 임파첸스 5000주를 식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한 종부교 꽃묘 식재는 국토공원화 및 도시녹화의 의미를 넘어 코로나와 무더위로 지친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평창읍의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로 가꾸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대관령농협-농협평창군지부, 농업인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
농협평창군지부(지부장 최두헌)와 대관령농협(조합장 함원호)은 대관령농협에서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농업인 안전관리 캠페인을 펼쳤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혹서기 농작업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3가지 실천하기 운동을 펼쳤다.
폭염예상 시 가까운 병원이나 보건소 전화번호 핸드폰에 저장하기, 안전을 위해 2인 이상 작업하기, 물 자주 마시기와 탈수증상 예방을 위해 1시간에 10~15분정도 쉬어주기 등을 당부했다. 아울러 생수, 쿨토시 등 여름철 필수 농작업 용품 등을 함께 제공했다.
함원호 조합장은 폭염으로 인해 고령자, 취약계층 등에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낮에는 농작업을 자제하도록 안내하고 취약농가 인력지원사업을 통해 건강확인과 가사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재해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