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소식] 달성군, 명천로 클린로드 본격 가동 외 

[달성소식] 달성군, 명천로 클린로드 본격 가동 외 

기사승인 2021-08-05 09:42:22
달성군 화원읍 명천로 일대에 구축한 클린로드 시스템이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달성군 제공) 2021.08.05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 달성군은 도심 내 미세먼지 및 열섬현상 해소를 위해 화원읍 명천로 일대에 구축한 클린로드 시스템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클린로드 시스템은 화원읍 명곡 미래빌 5단지부터 대구교도소 뒤편까지 1157m 구간에 거쳐 설치됐으며 지난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의 시험가동을 마쳤다.

클린로드 시스템은 도로 중앙 분리대에 살수노즐을 설치해 지하철 유출수를 재활용해 도로에 분사하는 시스템이다.

여름에는 미세먼지와 열섬현상을 해소하고 동절기에는 염수를 분사해 도로 제설 및 결빙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실제로 시험가동 기간 동안 평균적으로 도로면 온도가 10℃정도 내려가는 효과가 나타나 인근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해당  간에는 화원시장이 인접해 있어 시장을 이용하는 시민 및 상인들이 클린로드의 폭염 극복 효과에 매우 만족하고 있는 상황이다.

군은 도로 표면의 온도, 습도, 먼지 등을 센서로 측정해 자동으로 클린로드 시스템을 매일 가동할 계획이며 폭염특보 등 기상이상 시에는 원격으로 가동상황을 유동적으로 조절해 적극 대처할 방침이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올해 연일 지속되는 기록적인 폭염에 군민들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이번 클린로드 사업을 비롯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후변화 대응사업을 발굴, 군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달성군, 농지이용실태조사…관외 거주자 소유 등 533㏊ 대상

달성군이 오는 11월 30일까지 ‘2021년 농지이용실태조사’를 실시한다. (달성군 제공) 2021.08.05
달성군은 오는 11월 30일까지 ‘2021년 농지이용실태조사’를 실시, 총 533㏊의 농지에 대해 소유·이용 현황을 집중 점검한다.

군은 최근 10년간 관외거주자가 상속 또는 매매로 취득한 농지와 농업법인 소유농지 총 533㏊를 중점조사 대상으로 선정했다.

특히 농업법인 소유농지는 전수조사를 통해 농업경영 여부뿐만 아니라 업무집행권자 중 농업인 비중, 농업인 등의 출자한도 등 농지 소유 요건 준수 여부도 중점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또 농지소유자의 농업경영 여부를 조사해 무단 휴경, 불법 임대차 등을 적발하고 최근 농지법 위반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농막에 대한 현황 조사와 지도·점검도 병행한다. 

아울러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농지 불법 소유·임대차, 무단 휴경 등 농지법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청문 절차 등을 거쳐 농지 처분의무 부과 등 행정 조치를 추진할 예정이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이번 조사를 통해 그동안 농지법 위반 사례가 많았던 관외 거주자의 소유 농지와 농막 등에 대해서도 전수조사를 벌이게 됐다”며 “농지법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앞으로도 농지이용실태조사를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달성군시설관리공단, 비슬산 치유의 숲에서 응급처치 교육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이 비슬산 치유의 숲에서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가졌다. (달성군 제공) 2021.08.05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은 지난달 21일 비슬산 치유의 숲에서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해 법정 의무대상자와 관계 직원으로 축소해 달성소방서에 교육을 의뢰해 진행했다. 

교육은 비출혈, 화상, 기도폐쇄 등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등으로 이뤄졌다.

비슬산 치유의 숲은 2019년 3월 비슬산 자락에 개장, 산림치유센터와 허브치유가든, 치유의 숲길 등을 갖추고 있다. 

또 도심 근교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우수해 주변 비슬산 오토캠핑장, 송해 공원, 비슬산 유스호스텔 등과 연계하여 관광과 힐링을 할 수 있는 곳이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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