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은 58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5일 잠정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보다 31.9% 증가한 것으로 매출은 1조7005억원으로 9.8%, 당기 순이익은 468억원으로 41.4% 늘었다.
신규점 개설 증가와 곰표 밀맥주 등 차별화 상품 및 택배 등 생활서비스 확대가 실적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상품군별로 보면 식품군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작년 2분기 52.6%에서 올해 56.9%로 증가했다. 담배는 41.6%에서 39.6%, 비식품은 5.8%에서 5.5%로 감소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바뀐 생활상에 맞춰 근거리 쇼핑 수요를 잡기 위한 전략을 펼친 것이 실적 개선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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