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더 한옥 호텔앤리조트 착공
강원 영월군 북쌍리에 조성될 영월 ‘더 한옥 호텔앤리조트’가 첫 삽을 뜬다.
영월군은 6일 영월군 남면 북쌍리 더 한옥 건설사업 종택부지 내에서 ‘더 한옥 호텔앤리조트’(이하 ‘더 한옥’)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유상범 국회의원, 최명서 영월군수, 손경희 영월군의회의장, 영월군 및 남면 주요인사, 외부인사 등 최소인원만 참석한다.
‘더 한옥’은 영월 한옥문화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영월군 남면 북쌍리 일대에 국내 최대 규모의 전통 한옥 호텔(독채형, 연립형), 문화 전시장, 세미나실, 스파, 야외 연회장, 실내 수영장, 운동 시설 등 각종 부대시설이 포함된 복합 휴양시설을 갖추고 영월 지역 문화관광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더 한옥’은 지하 2층~지상 2층, 건축연면적 1만6332㎡ 규모에 총 137실로 조성될 예정이다.
뒤틀림과 변형을 방지하기 위해 7년간 직접 건조한 최고급 목재와 100% 친환경 소재의 내·외부 마감재를 사용해 전통 한옥의 품격을 살리면서 자연과도 조화로운 쾌적한 휴양지를 구현하며 각 객실에 '100인의 예술가 작품'을 전시하고 강연, 작품체험, 공연 등 다양한 소통의 행사를 진행해 숙박뿐만 아니라 한옥 기반의 문화 콘텐츠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시행사인 ‘더 한옥 호텔앤리조트’는 지난 7월 개발 행위 허가 등 착공에 필요한 각종 인허가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8월부터 착공을 시작해 2024년 1단계, 2025년 2단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고용 활성화를 위해 지역 주민 우선 채용 협약 체결 및 지역인재 취업 촉진을 위한 인근 지역 대학의 인재양성 프로그램 개설, 채용 박람회 개최, 중장년층 재취업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 일자리 창출에 적극 동참하고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여름 휴가철 물놀이 관리지역 안전·방역 합동 특별점검
영월군은 9~13일 보건소, 경찰서와 물놀이 관리지역 안전·방역 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까지 코로나19 감염이 지속되고, 수도권의 거리두기 4단계 격상 등으로 인한 풍선효과로 해외여행과 관광지 대신 상대적으로 안전한 계곡 및 하천으로의 피서객이 증가하며, 코로나19의 감염 확산과 물놀이 사고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관내 물놀이 관리지역을 표본점검하고, 읍·면에서는 자체적으로 관리 중인 지역에 대해 현장 순찰과 방역수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으로 물놀이 개인 안전수칙과 코로나19 예방 지침 준수여부, 안전시설물의 망실, 배치 적정여부 등에 대해 재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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