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단신] 농민 고통 분담 애호박 팔아주기 운동 등

[횡성 단신] 농민 고통 분담 애호박 팔아주기 운동 등

기사승인 2021-08-06 16:55:33

[횡성=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농민 고통 분담 위해 애호박 팔아주기 운동 펼쳐

강원 횡성군(군수 장신상)은 애호박 재배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애호박 팔아주기 운동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횡성에서는 우천면을 중심으로 총 4개면 15개 농가에서 애호박을 재배하고 있다. 연일 지속되는 고온과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현실이다.

이번 애호박 팔아주기 운동을 통해 군청 및 읍면 직원 243상자, 지역농협 120상자, 농협중앙회 횡성군지부 120상자 등 현재 483상자를 구입했다. 또한 한국외식업중앙회 횡성군지부에서도 회원 등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애호박 팔아주기에 동참할 계획이다.


◆우천면, 아동친화 특화음식 레시피 개발 품평회

2020년 우천면 도시재생예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아동친화 특화음식 레시피 개발’ 품평회가 6일 우천면 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품평회에서는 간식, 후식, 음료로 구성된 11종의 품목 ▲횡성한우 불고기 샐러드 ▲더덕 튀김 횡성한우 깐풍육 ▲횡성 토마토 마리네이드 등이 소개됐다.

우천면 주민과 횡성군청, 유관기관 내·외부 초청 인사들이 참여하여 새롭게 선보인 아동친화 메뉴의 맛과 시장성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아동친화 레시피 개발은 시장진입 전략과 참여자 일정을 고려해 우천면 상인과 아동, 성인 등 3그룹으로 나눠 3개월간 실시됐다. 

외식 전문 컨설턴트와 참여자들은 횡성군의 특산물인 한우와 더덕, 오미자, 블루베리 등을 적극 활용해 이번 아동친화 메뉴개발에 나섰으며, 포장 패키지 개발과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 활동을 병행하는 등 지역 브랜드 알리기를 적극 시도했다.


◆횡성숲체원, 뇌졸중환자 대상 프로그램 시범 운영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소속기관인 국립횡성숲체원(원장 홍성현)은 뇌졸중 환자의 기능회복을 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시범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립횡성숲체원-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한림대학교뉴프론티어리서치연구소가 연계해 ‘뇌졸중 산림치유의 임상적 치료효과 검증 및 산림자원 활용기술 개발’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추진한다.

프로그램 주요 목적은 뇌졸중 환자의 회복에 대한 산림치유의 임상 효과를 연구하는 것이며, 숲을 매개로한 정신요법 및 건강요법에 초점을 둔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정신건강증진(만다라 색칠, 다담, 명상, 자율신경계균형 측정), 신체기능증진(물·열 치유, 발마사지), 운동기능증진(청태산체조, 맨발걷기, 바르게 걷기) 등이다.

실외 활동에 어려움이 있거나 기상 악화 시 실내에서 운영할 수 있는 건강측정(족저압 측정, 체성분 측정 등), 운동효과증진(스파이키 트윈룰러, 편백봉 마사지) 등으로 구성됐다.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