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박람회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대구 지역대학의 입시정보 및 진로 진학 탐색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우수 인재의 지역대학 입학 기회를 확대하고, 졸업 후 지역에 정착해 지역 발전을 선도해 나가는 혁신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대를 비롯한 대구지역 12개 대학이 모두 참가하며, 각 대학별 전형 요약, 상담 창구 등 입시와 관련된 유익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전국 최초로 지자체가 주도해 대학·연구기관이 함께 기업이 원하는 혁신인재를 키우는 대경혁신인재양성프로젝트(HuStar)를 소개하고, 로봇, 물 등 대구의 미래를 이끌 신산업 육성에 참여하고 있는 대학에 대한 상세한 정보도 제공한다.
특히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각 대학별 입학사정관이 수시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부터 자기소개서, 면접 등 다양한 입시 정보를 1대 1로 상담해 주는 맞춤형 비대면 상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상담 신청은 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3일 오후 5시까지 선착순으로 진행하며,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원하는 학교와 상담 시간을 지정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성했다.
입시상담은 화상회의 플랫폼인 Zoom을 통해 진행되며, 상담 후 만족도와 개선 방안 등을 파악하기 위해 간단한 이벤트를 통한 설문조사도 실시한다.
송기찬 대구시 교육협력정책관은 “4차 산업혁명을 이끌 뛰어난 인재육성 역량을 갖춘 지역대학의 다양한 정보를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박람회를 기획했다”며 “지역의 우수한 인재가 지역에 정착해 지역을 발전시키는 선순환 모델이 구축될 수 있도록 지역 대학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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