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현대홈쇼핑에서 1만1200실 판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현대홈쇼핑에서 1만1200실 판매 

기사승인 2021-08-09 17:36:11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8층 야외풀데크 전경 / 사진=롯데관광개발
[쿠키뉴스] 한전진 기자 =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8일 현대홈쇼핑에서 ‘그랜드 하얏트 제주’ 객실 패키지를 1만1224실 판매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5월 현대홈쇼핑에서 올린 1만24실 기록을 뛰어넘었다.

이번에 판매한 상품은 늦캉스(늦은 호캉스) 수요에 초점을 맞춰 추석 연휴를 포함해 9~11월에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코로나19 이후 이곳 저곳 돌아다니지 않고 특급호텔에서 머무는 호콕(호텔에서 콕 박혀 여유를 즐김)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는 점이 반영된 결과라는 평가도 나온다.

실제로 지난 5일 제주관광공사가 내놓은 ‘6월 코로나19에 따른 제주도 소비영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도내 주요 관광지 방문은 대부분 큰 감소 추세에도 불구하고 특급호텔은 이용객이 코로나 이전인 2019년보다 78% 급증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코로나 대유행이 전국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여름 성수기와 코로나를 피해 늦캉스를 즐기려는 수요가 많이 몰린 것 같다”고 밝혔다.

ist1076@kukinews.com
한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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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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