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교육청은 누구나 쉽게 학교시설 예약을 할 수 있는 ‘학교시설예약시스템’을 구축하고 오는 12월부터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학교시설예약시스템’은 주민 누구나 온라인으로 지역별, 학교별, 시설별, 날짜별 시설 검색이 가능해 쉽고 편리하게 운동장, 강당, 체육시설물 등 학교시설 이용 예약을 신청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특히 이번 예약시스템이 구축됨에 따라 실시간 체육시설관리 정보가 제공됨으로써 예약과정이 투명하게 공개되고,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시설을 사용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특혜논란은 없어질 것으로 보인다.
경북교육청 최선지 재무정보과장은 “그동안 주민들이 학교시설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학교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는 등 과정이 번거로웠다”면서 “이번에 학교시설시스템이 구축되면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할 수 있어 주민들이 편리하게 학교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학교시설예약시스템이 구축되면 공공체육시설의 이용이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수요자가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고, 실시간 체육시설의 정보 제공으로 예약과정의 투명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온라인 예약 시스템은 주민들과 학교가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학교가 지역 내 구심점 역할을 하는 공간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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