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천명을 돌파한지 3개월여 만에 3천명을 넘어섰다.
전북에서는 지난 5월 7일 2000번째 확진자가 나온 후 석 달여 만에 3000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북은 올 들어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번지 확산세를 타고 1월 20일 1000번째 확진자가 나온 후 107일 만에 2000번째 확진자를 돌파했다.
여기에 감염력이 강한 델타변이도 번지면서 석 달여 만에 3000명대를 넘어섰다.
11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30명이 확진된데 이어, 이날 오전 7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도내 누적 확진자는 302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오후 추가로 확진된 2994번(정읍 131번)은 정확한 감염경로 파악을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전북 2995번(정읍 132번)은 전북 2893번 확진자와 접촉으로 자가격리 중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 2996번(고창 37번)은 광주의 확진자와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전북 2997번은 미국에서 입국한 미국으로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 2998번(전주 916번)은 전북 2969번 확진자와 접촉,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북 2999번(군산 386번)은 경기도 오산의 확진자와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전북 3000번(익산 588번)은 전북 2988번 확진자와 접촉으로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 3001번(군산 387번)은 충남 당진의 확진자와 접촉, 검체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전북 3002번(전주 917번)과 3003번(전주 918번)은 전북 2865번 확진자와 접촉으로 자가격리 중 발열 증상으로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 3004번(전주 919번)은 무증상 상태로 확진돼 정확한 감염경로 파악을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전북 3005번(전주 920번)은 전북 2868번 확진자와 접촉으로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북 3006번(전주 921번)은 발열, 기침 등 증상으로 검체 검사를 통해 확진, 감염경로 파악을 위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전북 3007번(익산 581번)은 서울 서초구 확진자와 접촉,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 3008번(정읍 133번)은 전북 2893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발열, 기침 등 증상으로 검체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전북 3009번(군산 388번)과 3010번(군산 389번)은 충남 당진의 확진자와 접촉으로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 3011번(정읍 134번)은 정확한 감염경로 파악을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전북 3012번(익산 582번)은 30대 외국인으로 지난 8일 서울을 방문, 무증상 상태로 외국 출국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북 3013번(부안 56번)과 3014번(부안 57번)은 부안 보습학원 집단감염 추가 확진 사례로 파악됐다.
전북 3015번은 터키에서 입국한 해외입국자로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 3016번(전주 922번)~3019번(전주 925번)은 서울 동작구 확진자와 접촉, 검체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전북 3020번(전주 926번)~3023번(전주 929번)은 감염경로가 명확하지 않아 심층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전북 3024번(익산 583번)과 3025번(완주 152번), 3026번(군산 390번)도 역학조사를 통해 정확한 감염경로를 추적하고 있다.
이로써 전북에서는 이달에만 245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도 많아 방역당국이 확산세 차단에 고심하고 있다.
한편 전북은 전날(10일) 하루 7686명이 1차 백신을 접종해 도내 1차 백신 누적 접종자는 86만 1916명(접종률 47.77%), 2차 백신까지 모두 마친 접종자는 34만 796명(18.89%)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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