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권역 전문재활병원으로 전주예수병원 선정

전북권역 전문재활병원으로 전주예수병원 선정

예수병원 150병상 규모 전북권역 재활병원 2024년까지 건립

기사승인 2021-08-12 16:33:28

[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지역 장애인들이 전문적인 재활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전문재활병원이 전주에 들어선다.

전주시는 최근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권역별 재활병원 건립 공모사업’에서 전북권역 재활병원 건립 파트너로 전주예수병원(병원장 김철승)이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부터 오는 2024년까지 국비 135억원과 지방비 135억원, 예수병원 자체부담 190억원 등 총 460억원을 투입해 예수병원 1만 1000㎡ 부지에 지하3층, 지상5층, 150병상 규모의 전북권역 재활병원을 건립한다.

전북권역 재활병원이 들어서면 척수손상재활, 뇌손상재활, 소아재활, 근골격계 재활, 기타재활 등 전문적인 재활치료가 가능해진다. 특히 2차 장애와 후유질환 치료에 전문적인 의료서비스가 제공된다.

시는 만성질환자와 장애인구 증가에 따른 전문적인 재활의료 서비스 확대를 위해 지난해부터 재활병원 건립 파트너로 예수병원을 선정해 유치에 노력해왔다. 

민선식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권역별 재활병원은 민간 부분에서 감당하기 어려운 재활서비스를 보강, 저소득층과 장애인의 진료기회를 확대해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 역할이 기대된다”며 “지역 내 장애인들을 위한 체계적인 재활 사업에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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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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