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제14기 영월군청소년참여위원회는 최근 2021 제3회 강원도 청소년 정책제언대회에 참가했다고 17일 밝혔다.
강원도가 주최하고 강원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강원도 18개 시군 청소년 23개 팀이 지원했다. 이중 예선에 합격한 10개 팀이 본선에 진출, 정책제언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통해 최종 3개 팀이 선정됐다.
영월군청소년참여위원회에선 ‘청포도’ A팀(성아영, 조휘영/강원도 청소년 버스요금 지원정책), B팀(이민정, 박성민/세대간 화합과 소통을 위한 세대공감교실 운영 정책) 총 2개 팀이 참가한 결과 B팀이 1위를 수상했다.
제14기 영월군청소년참여위원회는 자체 정기회의를 통해 청소년 위원들의 뜻을 모아 1위 시상금 100만원을 지역 발전을 위해 영월군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청소년이 스스로 주체가 되어 지역사회와 청소년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정책을 제안하고 장학금까지 전달한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직접 장학금을 전달한 성아영, 이민정(석정여자고등학교), 박성민 (영월고등학교)은 “그 동안 청소년으로서 받은 여러 혜택들을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돌려줄 수 있게 되어 큰 보람을 느꼈으며 앞으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그 역할을 감당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한 목소리로 말했다.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