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남면 문곡 시가지 철도횡단 지하보도 설치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남면 문곡리 별어곡역 옆 철도횡단 지하보도 설치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남면 문곡1리는 마을 중앙을 가로지르는 철도로 인해 마을주민들이 가까운 거리를 멀리 우회하여 통행하고 있으며, 철로를 무단횡단해 공중사상사고가 발생하는 등 통행불편과 철도사고 위험에 노출돼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군은 사업비 8억 원을 들여 사람만 통행 가능한 폭 3M, 높이 2.5M 지하보도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군은 올 11월 준공 예정인 정선읍 오반동 철도가도교 재가설 사업과 남면 무릉리 황지가도교 확장공사를 위해 정선군 관광열차인 A-트레인 운행이 잠정 중단된 상태이다.

지하보도 설치는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9월 착공, A-트레인 운행 중지 기간인 내년 1월14일까지 암거 등 구조물 설치를 완료하고 열차 운행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암거 내부 인테리어, CCTV, 조명시설 등 부대시설 설치 마무리 후 내년 5월 개통할 예정이다.

◆하반기 지역인재 육성 아카데미 운영 박차

정선군은 ‘나두 공무원반’ 개강, 고등부 특강 등 2021년 하반기 정선인재육성아카데미 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지역인재 육성 및 지역학교 명문고 성장 지원을 위하여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고등부’반과 정선군 공무원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는 지역인재 양성과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취업준비생들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정선인재육성 아카데미 ‘나두 공무원’반을 운영하고 있다.

‘나두 공무원반’은 2022년 공무원 지방직 9급 시험을 대비하기 위해 최근 25명의 반원 모집을 마치고 17일부터 정선군 청소년수련관(아리하랑)에서 주 4회 국어, 영어, 한국사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2019년부터 운영한 ‘나두 공무원반’은 현재까지 총 9명이 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바 있다.

‘고등부’반은 국어, 영어, 수학 정규 교과 수업 외에 과학, 사회 과목의 여름방학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9월부터 2022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이 시작됨에 따라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대입 수시지원 대학 배치 상담을 통해 학부모와 입시전문가의 1:1 상담을 준비 중이다.

9월에는 추석 집중 특강, 10월 실전 면접 특강 외에 인문논술 수업과 자기소개서 작성 및 지도 등 대학 진학을 위한 학생 개인별 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학생 및 학부모의 설문조사를 통해 학생 개개인이 대면수업과 비대면수업 여부를 선택할 수 있도록 대면수업과 비대면수업을 병행해서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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