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급 제품을 B급 가격에”…대구서 ‘스마트리퍼브페어’ 개최

“S급 제품을 B급 가격에”…대구서 ‘스마트리퍼브페어’ 개최

기사승인 2021-08-18 12:22:10
‘제1회 스마트리퍼브페어’ 포스터. (엑스코 제공) 2021.08.18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제1회 스마트리퍼브페어’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 서관 1층 1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대구시와 엑스코가 후원하고 전시전문업체인 ㈜이끌림디자인과 ㈜이온커뮤니케이션이 주최·주관한다.

‘리퍼브 제품’이란 제품 외관상 약간의 흠집 혹은 구매자의 단순 변심 등으로 반품된 물건들을 총칭한다.

‘S급품질, B급가격, 슬기로운 쇼핑생활’이란 주제로 열리는 스마트리퍼브페어에는 인테리어, 매트, 생필품, 전자기기, 캠핑, 친환경제품 등 150여개 업체들이 250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대구 유통단지 전자관 업체인 삼성디지털프라자 전자관점에서는 제트 청소기, 공기청정기, 김치냉장고를 최대 4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제로페이(모바일 온누리 상품권) 사용 시 10% 추가 할인받을 수 있다.

디자인 원목가구 업체 인까사에서는 식탁테이블, 쇼파 등 인터넷 판매가에서 최대 50%의 가격으로 판매를 진행한다.

매트 전문 업체 보네브와 늘포잠, 자인, 젤리맘(보들매트)과 커피 전문업체 대진에스알, 마스크 제작 업체인 크리미엄, 우산·양산 전문제작업체 우정양산, 식품 판매 업체인 세경상사 등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업체들도 대거 참여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슬기로운 쇼핑생활을 관람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달 29일 대구 월드컵 스타디움몰에 새롭게 문을 연 리퍼브 매장 ‘아름다운 사람과 길 리퍼브(The ASR)’도 참여해 생활 잡화류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못생겨서 상품가치가 떨어진 농산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와 친환경의 의미를 살펴보는 어디스플리마켓도 함께 운영된다. 

베지터블 천연 소가죽을 활용한 리빙 인테리어 제품의 ‘댄크래프트리빙’, 동물성 재료를 사용하지 않고, 건강한 빵을 만드는 ‘햅비’, ‘제로테이블’, 채식의 중요성을 전파하고 있는 ‘베지하우스’, ‘플로레세르’ 등 16개 친환경 업체들도 만날 수 있다.

이밖에 라탄만들기, 에그도마 만들기, 펀치니들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과 아이들이 직접 업체 대표가 돼 판매를 해보는 ‘스마트 키즈 플리마켓’도 함께 운영된다.

행사기간 사전등록 이벤트와 현장 이벤트를 통해 참관객들에게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고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도 조성된다.

전시회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전등록 시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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