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만18~49세 백신예약률 91.8%

익산시, 만18~49세 백신예약률 91.8%

추가 예약 9월 18일까지 진행
익산시민 절반 백신 1차 접종 완료

기사승인 2021-08-19 14:24:07

[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익산시가 코로나19 백신 예약률이 90%를 넘어 전국평균 60%대에 비교해 높은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 

19일 익산시에 따르면 만18~49세의 코로나19 백신 사전예약률이 91.8%를 기록했다. 

시는 지난 18일 오후 6시 기준 관내 만18~49세 4만 2460명 대상자 중 3만 8998명이 10부제 사전접종 예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18일 기준 전국 청장년층 10부제 예약 평균 60.3%를 크게 웃도는 예약률로 하루라도 빨리 집단면역을 이뤄 일상으로 복귀를 희망하는 시민들의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만18~49세 백신 접종 예약은 지난 9일을 시작으로 19일 오후 6시까지 열흘간 10부제로 생일 끝자리와 동일한 날짜에 예약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시는 19일 오후 8시부터 9월 18일 사이 추가예약이 이뤄지면 실제 백신 예약률은 더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10부제 예약기간 중 예약을 하지 못한 36~49세(72~85년생)은 20일까지, 18~35세(86~03년생)은 8월 20~21일 추가 예약이 가능하다. 예약시간은 당일 저녁 8시부터 다음날 오후 6시까지 예약하면 된다. 

또한 8월 21일 오후 8시부터 9월 18일 오후 6시까지는 18~49세 전 연령이 예약 가능하다. 

사전 예약은 질병관리청 누리집 사전예약시스템, 지자체 콜센터 등을 통해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백신 예약률이 전국 어느 지역보다 높은 만큼 시민 모두가 코로나19 예방접종에 참여해 집단면역을 이룰 때까지 철저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실천에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19일 현재까지 14만 6350명이 1차 접종을 완료해 전체 인구 대비 51%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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