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미래 신산업으로의 지역 산업 구조 대전환과 위드 코로나 시대,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두고 ▲대구AI스쿨 ▲기술이전혁신기업 ▲토탈뷰티서비스 ▲디지털 마케팅 디자인 전문인력 양성 4개 신규 사업을 발굴했다.
또 추진 사업 중 효과성이 높은 ▲뉴딜 청년인재 일자리 연결 ▲고용친화기업 청년 채용 등 10개 사업의 규모 확대 등을 통해 총 14개 사업 공모에 나섰으며, 전체 사업이 행안부의 심사 문턱을 넘었다.
특히, 대구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올해 전국 2번째이자 특·광역시 중 최대인 국비 271억 원을 확보, 총 사업비 541억 원을 투자해 왔으며, 국비는 이번 17억 원을 더해 288억 원, 총 사업비는 576억 원으로 35억 원이 늘어난다.
청년 일자리 수는 2620개에서 3146개로, 사업 수도 신규 사업 4개를 더해 56개 사업으로 늘어난다.
이번에 확보한 예산은 경영난으로 신규 채용을 주저하는 지역 기업의 숨통을 틔워 청년을 신규 고용하면 인건비의 80%, 월 최대 160만 원을 지원하고, 청년에게는 실질적인 소득 보장과 함께 자격증 취득, 교육비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지역 정착을 적극 돕는다.
시는 철저한 사업 준비로 내달부터 참여 청년과 기업을 모집하고, 10월부터는 본격 사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구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멀리 낯선 곳으로 떠나지 않고도 가깝고 친밀한 대구의 품에서 꿈을 마음껏 펼쳐 미래 지역을 주도하는 인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새로이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지역의 현장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지자체가 지역에 맞는 일자리를 주도적으로 설계, 행정안전부 공모를 통해 추진하는 정부 상향식 최대 규모의 청년 일자리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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