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역 내 21개 농가에 대한 전화예찰과 함께 ASF 발생 정보, 방역수칙을 문자(SNS) 등을 활용해 적극 홍보하고 있다.
또 봉화군 방역차량과 안동봉화축협의 공동방제단 방역차량을 이용해 양돈농장 진입도로와 농장주변 소독을 매일 시행하고 있다.
지난 7일 강원도 고성군, 16일 강원도 인제군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하면서 강원도와 연접한 군이 유입 차단에 나선 것.
앞서 지역 양돈농장은 8대 방역시설 설치를 위해 농가당 100만 원을 자부담하고 축산컨설팅 전문업체와 농장별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8대 방역시설 설치를 지난달 말 완료한 바 있다.
해당 시설은 농가교육과 방역회의, 컨설팅 등 지속적인 교육과 소통으로 봉화군과 한돈협회 그리고 양돈농가가 상호 협력으로 이뤄내 ASF 방역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봉화군 관계자는 “강원도 영월군과 인접하고 있어 양돈농가는 농장 밖에서 안으로 출입하는 모든 사람과 자재에 대해 엄격히 통제하는 한편 모돈사 방역에 힘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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