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도는 20일 정부 방침에 따라 23일부터 9월 5일까지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과 14개 시⋅군에 사적모임 4명까지 허용을 단일 적용한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오는 22일 종료되는 현 사회적 거리두기를 23일부터 9월 5일까지 2주간 연장하고, 비수도권 ‘사적모임 4인까지 허용’ 단일화 조치도 2주간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전북은 거리두기 3단계 지역인 전주·군산·익산·완주혁신도시와 2단계 지역인 정읍·남원·진안·무주(무풍면 제외)·장수·임실·순창·고창·완주(혁신도시 제외)는 현 단계 그대로 거리두기가 2주간 연장한다.
이달 들어 확진자 급증으로 3단계로 자체 격상한 김제시(8월2일~8월22일)와 부안군(8월4일~8월22일)은 지역 유행상황이 안정적으로 관리돼 2단계로 하향 적용하기로 해당 시․군에서 결정했다.
무주군 무풍면은 외국인 집단감염 선제적 차단을 위해 20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 3단계로 격상된다.
또한 도내 전 지역에 대해 거리두기 단계 구분 없이, 사적모임은 4인까지, 직계가족도 4인, 상견례는 8인, 돌잔치는 16인까지 제한도 계속 적용한다.
송하진 도지사는“델타변이 바이러스의 유행, 휴가철 이동과 만남으로 확진자 발생이 지속되고 있다”며“기본방역수칙 준수와 예방접종 적극 동참,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고향 방문과 가족․친지와의 만남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