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K사운드’ 영상 콘텐츠 제작비 지원

전주시, ‘K사운드’ 영상 콘텐츠 제작비 지원

소리 중심의 영상 콘텐츠 제작자 1편당 1000만원 제작비 지원

기사승인 2021-08-23 14:46:40

[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전주시가 지역 음향산업 활성화를 위해 영상 콘텐츠 제작비를 지원한다.

전주시와 (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영로)은 오는 31일까지 ‘2021 케이사운드 스케이프 영상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을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 

케이사운드 스케이프는 효과음과 배경음 등 소리를 중심으로 기획된 영상 콘텐츠를 말한다.

케이사운드 스케이프 영상 콘텐츠 제작지원은 ‘한국형 영화 효과음원 DB 구축 사업’과 함께 추진, 지역의 특색을 소리와 영상에 담아내는 콘텐츠를 개발하고 사운드 관련 콘텐츠 범위를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응모 자격은 1편 이상 영상물 연출·제작 경험이 있는 만 19세 이상으로, 소리가 중심이 되는 영상 콘텐츠를 개발하는 제작자에게 편당 1000만원의 제작비가 지원된다. 영화, 다큐멘터리, 웹드라마 등 형태와 장르, 소재, 길이 등의 제한은 없고, 전북지역에서 100% 촬영돼야 한다.

시는 응모작 중 총 2편을 선정해 제작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연출·제작자는 현재 구축 중인 한국형 영화 효과음원 DB와 VR(가상현실) 영상 촬영용 VR카메라(인스타프로2)를 무료로 활용할 수 있다.

희망자는 (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홈페이지(jica.or.kr)에서 내려 받은 지원신청서와 제작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작성해 이메일(sb2904@jica.or.kr)로 제출하면 된다. 

임숙희 전주시 문화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의 소리가 담긴 영상 제작과 음향산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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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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