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비는 이날 오후 3~6시 사이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으나, 경북 북부내륙에는 자정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특히, 이날 새벽 6시까지 시간당 30~50㎜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겠으니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된다.
대구·경북의 예상 강수량은 100~300㎜이다.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돼 강풍으로 인한 피해 예방에도 유의해야 된다.
이날 대구·경북의 아침 최저기온은 20~26도(평년 18~23도), 낮 최고기온은 26~33도(평년 27~30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각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포항 26도, 대구·경산·경주 24도, 영천·청도·칠곡·김천·고령·영덕 23도, 구미·군위·성주·안동·의성·청송·상주·예천·영양·울진·독도 22도, 문경·영주·울릉도 21도, 봉화(춘양) 20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김천 33도, 대구·칠곡·구미·군위·성주·의성·청송·포항·경주 31도, 영천·경산·청도·고령·안동·상주·문경·예천·영양·영덕 30도, 영주 29도, 울진 28도, 봉화(춘양)·독도 26도, 울릉도가 25도까지 오르겠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24일 대구·경북은 북상하는 태풍과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많은 비와 강풍이 예상된다”며 “비와 강풍에 의한 피해가 없도록 경각심을 갖고 각별히 유의해야 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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