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반려동물케어과 신설…“반려동물 관리 전문가 양성”

영남이공대, 반려동물케어과 신설…“반려동물 관리 전문가 양성”

기사승인 2021-08-24 09:47:21
영남이공대가 2022학년도에 ‘반려동물케어과’를 신설하고 반려동물케어전문가 양성에 나선다. (영남이공대 제공) 2021.08.24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영남이공대가 2022학년도에 ‘반려동물케어과’를 신설하고 반려동물케어 전문가 양성에 나선다. 

반려가구 인구 1000만 시대를 맞아 최근 국내 반려동물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동물과 반려인, 그리고 비반려인의 행복한 공존을 위한 반려동물 관리 전문가의 사회적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영남이공대는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50명 정원의 반려동물케어과를 신설하고 행복한 펫라이프를 선도하는 보건 및 복지, 반려동물 산업을 이끌어갈 전문인력 양성한다.

반려동물케어과는 현직 수의사 및 현장 반려전문가로 구성된 현장실무 중심의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또 특화된 최첨단 실습실, 캠퍼스 내 동물병원 건립 추진,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기숙사 등 학생 중심의 교육 및 편의 지원을 통해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졸업 후에는 동물전문의료기관에서 원무, 검사, 간호 등의 의료서비스 전반을 관리하는 전문적 지식을 갖춘 동물보건사로 진출할 수 있다.

또 펫 관련 산업의 유통 및 서비스에서 펫숍 창업까지 폭넓은 지식과 기술을 갖춘 반려동물 산업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다. 

영남이공대는 국가자격시험인 동물보건사를 비롯해 반려동물 스타일리스트, 애견 미용사 등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으로 프로페셔널한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반려동물케어과 김경희 교수는 “반려동물 산업의 빠른 성장세로 현장에서 요구하는 경험과 지식을 겸비한 반려동물 전문가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인간과 동물의 조화로운 휴머니즘과 생명가치를 존중하는 인성중심, 현장중심 교육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반려동물케어 전문가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는 최신 트렌드와 학생 중심 교육에 맞춰 2022학년도에 웹툰과, 더모델즈과, 시네마스쿨, 해외사무행정취업과, 글로벌외식산업과, 패션라이브커머스과, 반려동물케어과, 스포츠재활·운동관리과, 청소년복지상담과, 노인요양시설창업과, 스마트팩토리과 등 총 11개과를 신설하고 차별화·특성화·전문화된 직업 전문인을 양성한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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