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임실군이 시·군 간 지적도상 행정구역 이중경계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24일 임실군에 따르면 행정구역 이중경계 정비사업은 내년까지 이어지는 연차사업으로 총사업비 1억 2400만원이 투입된다.
사업 범위는 임실군과 인접한 완주, 정읍, 진안, 장수, 남원, 순창에 걸쳐진 6구간 167㎞로, 원활한 업무 추진을 위해 한국국토정보공사(LX)와 협약을 체결했다.
행정구역간 이중경계 정비사업은 겹치거나 벌어지는 이중경계 지역에 대해 시·군 간 지적도를 중첩해 경계의 접합 정도를 확인, 항공과 위성사진 등을 토대로 자료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적측량 또는 무인항공촬영(UAV)을 통해 가장 합리적인 경계를 도출해 지적도를 정비할 계획이다.
심 민 임실군수는“이번 사업을 통해 공간정보의 기초자료인 지적도의 정확도를 높이고 지자체 간 관할권 다툼을 사전에 예방해 군민의 재산권 보호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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