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전주시 공무원들이 동물원, 동고사, 청연루, 가맥 등을 홍보한 영상에 출연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전주시는 도쿄올림픽에서 화제가 된 세계 각국의 선수들을 패러디해 제작한 전주 홍보영상을 ‘비짓전주(visitjeonju)’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코믹 버전의 전주관광 홍보영상으로 전주시 공무원들이 직접 촬영에 참여했다.
이들은 생태동물원과 전라감영을 찾아 올림픽 양궁 2관왕을 차지한 ‘파이팅맨’ 김제덕 선수를 패러디해 연신 파이팅을 외치며 소개했고, 동고사에서는 네발자전거를 타며 배구여제 김연경 선수를 패러디했다.
한옥마을 청연루에서는 높이뛰기에서 금메달을 딴 카타르의 무타스 바르심 선수를 모티브로 여유롭게 전주를 즐기는 모습을 담기도 했다.
이밖에도 이번 영상에는 잘 알려진 전주 가맥, 전주 막걸리에 더해 MZ세대에 딱 들어맞는 감성술집들을 소개하는 등 전주의 야간관광명소도 소개해 흥미를 더했다.
시 관계자는 “도쿄올림픽에서 스타가 된 선수들을 패러디한 전주관광 홍보영상이 전주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흥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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