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익산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민생경제 회복에 중점을 둔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1조 7277억원 규모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은 지난 제1회 추경예산 1조 6299억원보다 978억원(6%↑) 증가한 1조 7277억원으로 규모로, 추경재원은 국·도비 보조금과 지방교부세 추가분 등을 활용했다.
추경예산은 정부의 코로나 상생국민지원금과 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을 긴급편성에 중점을 뒀다.
추경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코로나19 대응 주요사업으로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640억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사업 108억원 △한시생활지원 29억원 △코로나19 생활지원비 21억원 △자활근로, 지역자활센터 운영 등 15억원 △노인일자리사업 5억원 △코로나19 예방접종 운영비 5억원 등을 편성했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익산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 22억원 △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2.3억원 △소상공인공제 가입지원 1.4억원 △모바일 가맹점 QR키트 1.4억원 등을 반영했다.
정헌율 시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힘든 시기인 만큼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차질 없이 신속하게 지급하고, 익산사랑상품권이 지역경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효율적 재정운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제출된 예산안은 오는 8월 30일에 열리는‘제237회 익산시의회 임시회’에서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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