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지지 선언에는 김보경 대구 달성군의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위홍 위원장, 세아제강 신상근 위원장 등 10여 명의 노동계 인사가 참석했으며, 이재명 열린캠프의 임종성 국회의원(경기 광주시을)도 자리를 함께했다.
대구·경북 노동계 인사들은 “대구·경북의 지속적인 경기 침체와 낙후된 노사관계로 인해 지역 노동자들과 청년들의 희망은 보이지 않는다”며 “4차 산업혁명의 도래는 지역 산업의 근본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으나 이에 대한 지역대책도 찾아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구·경북지역 노동계는 소년 노동자로 인생을 시작하고 평생 노동자들과 같은 입장을 견지해왔던 이재명 후보와 함께 노동이 존중받을 수 있는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지지 선언에 참여한 대구·경북 노동계 인사들은 추후 이재명 후보의 승리를 위해 다른 지역의 노동계와 연계해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