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시는 오는 26일부터 18~49세의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대구시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 추진단에 따르면 26일부터는 3분기 핵심 접종군인 40세 이하 연령층에 대한 접종을 진행한다.
접종 대상은 18~49세의 청장년층 66만 5000명으로 이들 중 64.2%인 42만 5946명이 예약을 마쳤다. 추가예약은 다음달 18일까지 가능하다.
이들에 대해서는 mRNA백신(화이자 또는 모더나)을 접종한다.
또 발달장애인·장애인직업재활시설 이용자 등 2085명에 대해서도 26일부터 9월 30일까지 위탁의료기관과 예방접종센터에서 mRNA백신(화이자 또는 모더나)을 접종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주 개학 및 휴가 후 일상 복귀로 감염확산이 심화될 가능성이 있다”며, “40대 이하 청장년층에 대한 접종이 본격 시작되는 만큼 아직 예약을 못한 분들께서는 예약에 동참해 접종을 받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대구시는 9월까지 전 시민의 70%(168만 777명) 이상 1차 접종 조기 달성을 목표로, 지난 24일까지 총 121만 2837명(50.5%)에 대한 1차 접종과 53만 9885명(22.5%)에 대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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