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대 위생 논란’ 스타벅스 “코팅액 추정…회수해 조사”

‘빨대 위생 논란’ 스타벅스 “코팅액 추정…회수해 조사”

기사승인 2021-08-25 17:30:15
24일 한 온라인커뮤니티 네티즌은 스타벅스에서 음료를 구매한 뒤 받은 종이빨대에서 이물이 발견됐다고 토로했다. / 사진=온라인커뮤니티 화면캡처.

[쿠키뉴스] 신민경 기자 =이물질이 묻은 빨대를 소비자에게 제공해 위생 논란을 겪고 있는 ‘스타벅스’가 해당 제품을 회수해 조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25일 스타벅스는 쿠키뉴스와의 통화에서 “해당 제품은 스타벅스 종이빨대 제조 협력업체에서 만들어지는 제품이다. 코팅액을 바른 종이를 말아 만든다”며 “코팅액이 표면에 덩어리지는 경우가 있는데, 논란이 된 사진처럼 발견될 가능성이 있다”고 빨대 위생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스타벅스는 자세한 이물 성분 확인을 위해 회수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스타벅스 측은 “논란이 된 제품을 가지고 있지 않아 정확한 확인 성분은 현재 어려운 상태”라면서 “소비자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현물을 회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성분을 분석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겠다”고 부연했다.

스타벅스 빨대 위생 논란은 이날 오전 시작됐다. 한 네티즌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스타벅스 종이빨대 위생’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게재했다. 그는 “빨대를 뜯어보고 깜짝 놀랐다”며 이물을 묻은 빨대 사진을 공유했다.

smk5031@kukinews.com
신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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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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