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성서IC 진출로 혼잡구간 개선대책 추진

대구시, 성서IC 진출로 혼잡구간 개선대책 추진

서대구IC방면 성서IC 진출로 추가설치 계획
성서IC 진출로 차량대기 행렬길이 306m 감소

기사승인 2021-08-29 10:02:35
성서IC 진출로 추가설치 위치도 및 주변 교통상황. (대구시 제공) 2021.08.29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시는 상습적으로 교통혼잡이 발생하는 성서IC 진출로(죽전네거리 방향)에 추가 진출로를 신설하는 등 교통혼잡개선사업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도시고속도로 서대구IC 방면 성서IC 진출로는 달구벌대로를 통행하는 차량과 도시고속도로 진출 차량과의 상충 및 엇갈림으로 인해 출·퇴근 시간뿐만 아니라 상습적인 교통사고 및 혼잡이 발생하는 구간이다.

대구시는 성서IC 진출로의 교통혼잡개선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11월까지 교통혼잡 문제점와 개선대안을 검토했다.

그 결과 성서IC 진출로의 교통량 분산 및 도시고속도로 본선의 교통흐름에 영향을 미치는 차량대기 행렬길이를 감소시키기 위해 진출로를 추가로 설치하는 개선안을 마련해 이달 안에 실시설계를 착수할 예정이다.

현재 성서IC 진출로의 차량대기 행렬길이는 약 610m가 발생해 도시고속도로 본선통행에 영향을 주고 있으며, 용산지구로 접근하기 위한 통행시간은 13분이 소요되고 있다. 

성서IC 진출로를 추가 설치할 경우, 달구벌대로와 성서IC 진출차량과의 엇갈림이 60% 감소하고, 기존 성서IC 진출로의 차량대기 행렬길이가 610m에서 304m로 감소대 도시고속도로의 본선통행속도가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용산지구로 접근하는 통행시간이 13분에서 5분으로 단축돼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영호 대구시 교통국장은 “도시고속도로 상에 현재 이용하지 않는 차로를 활용함으로써 비용 대비 개선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고 성서IC 주변의 교통 혼잡이 개선돼 주민들의 교통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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