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박람회는 대구대를 포함한 대구한의대, 경일대가 연합해 수험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입학상담 및 대입전형 정보 전달을 위한 마련됐다.
이날 박람회장에는 김상호 대구대 총장을 비롯해 3개 대학 입학처 관계자, 온라인으로 사전 예약한 수험생, 학부모, 교사 등 약 300명이 참석, 입학설명회, 입학상담 등을 진행했다.
입학설명회관에서는 전담 입학사정관이 오전 10시부터 3회에 걸쳐 입학설명회를 열면서 세부 전형별 안내, 지원자 유의사항 등 수시모집의 전반적인 내용을 자세히 설명했다.
입학상담관에서는 5명의 전담인력이 부스 4동을 운영하면서 2022학년도 대비 1대 1 맞춤형 집중 입학상담, 전형 안내 및 모집단위별 상담, 학생부종합전형 전문 상담, 지원전략 컨설팅 등 보다 심층적인 입학상담을 진행했다.
입시박람회장을 찾은 경남 창녕여고 3학년 오수민 학생은 “이전에는 수시에 대해 정확히 모르는 내용이 많았다”면서 “이번 입시박람회에 참가해 입시설명회와 상담을 받으면서 전형 결정 등 대입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최성규 대구대 특임부총장은 “수시모집을 앞두고 지역 3개 대학이 연합해 수험생, 학부모, 교사에게 대학 입학을 위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며 “오는 9월 10일부터 시작하는 수시모집에 전국의 우수한 고교생들이 대구대로 많이 지원해 배움으로 세상을 밝힐 수 있는 인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대 디지털혁신본부, ‘제2회 DU 디지털 대학혁신포럼’ 개최
대구대 디지털혁신본부가 지난 26일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제2회 DU 디지털 대학혁신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2022학년도 신설학과 안내 및 신산업 분야 트렌드 소개를 통해 구성원의 의견 수렴, 정책 공감 및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열렸다.
토크콘서트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김상호 총장, 심준호 디지털혁신본부 부본부장 및 5명의 교수가 패널로 참석한 가운데 신설학과 소개를 포함, 다양한 질문과 제안을 교환했다.
초청자들은 대담을 통해 ▲인문학의 진화는 현재 진행 중 ▲4차 산업혁명시대 기존 학문의 표준을 바꿔라 ▲미래 교육의 키워드 인공지능 경계를 허물다 ▲동물매개 치료분야 반려동물산업에서 찾는다 ▲소비자 중심의 사회 서비스융합산업이 뜬다 등의 주제로 발표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또 유준혁 ICT융합학부 교수 인터뷰 영상을 통해 정부의 인공지능 교육정책 방향에 대해서도 공유했다.
김상호 총장은 “이번 포럼은 대구대가 신설학과 중심으로 어떠한 혁신을 준비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대구대는 학생 중심으로 보다 능동적이고 신속하게 변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는 2022학년도에 문화예술학부(문화콘텐츠전공, 공연예술전공), 군사학과, 반려동물산업학과 및 시각디자인융합학부(서비스디자인전공)를 신설하며, AI학부는 독립학부로서 AI소프트웨어전공 및 AI엔터테인먼트전공으로 운영된다.
대구대 나노화학전공, 학부생 연구프로젝트(UGRP)로 우수 인력 양성
대구대 화학생명과학부 나노화학전공이 학부생 연구프로젝트 UGRP(Undergraduate Group Research Program)를 수행하면서 지역사회에 필요한 우수한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지난 2014년부터 교육부 지방대학특성화사업(CK-1) 선정을 통해 학부생 연구프로젝트의 기본 틀을 구성했고, 매년 점진적 확대 개편을 진행해 각 관련 학과에서 30여 명이 상시적으로 참여 중이다.
최근에는 교육부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 사업(차세대반도체 혁신공유대학 사업단)에도 참여함으로써 재학생들의 융복합 교육 다양성의 욕구를 충족하고 디지털 신기술 분야의 교육기회도 확대하고 있다.
전공 학생은 멘토인 대학원 과정생과 함께 UGRP에 자유롭게 참여해 공동 프로젝트를 운영하면서 매 학기 국제 규모의 학술대회 발표, 국제저널의 논문 성과로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지난 교육부의 CK-1사업,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 교내 DU-혁신선도학과 육성사업 등 정부지원사업을 통해 다양한 예산을 지원받으며 학생들의 연구 활동 기회의 폭을 확대하는데도 기여하고 있다.
프로그램 책임자인 대구대 심준호 교수는 “이공학도가 대학에서 배우는 교육은 주어진 문제의 답을 찾는 교과서 기반의 접근이 아니라 스스로 문제를 찾아내는 경험의 축적으로부터 나오는 힘을 기르는 것”이라며 “지난 8년간 진행한 UGRP는 이공계 타 분야로도 연계돼 보다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2학년도 신입생부터는 과학수사 및 소방방재 분야 등 증거 채취 및 분석기법, 화재 및 위험물 취급에 필요한 전문 지식과 학과가 보유한 첨단 장비를 활용해 산업체와 협동 교육을 추진하게 된다.
대구대 창파연구원, 공모과제 중간 보고회 개최…6개 연구과제 지원
대구대 창파연구원이 지난 18일 경산캠퍼스 성산홀 대회의실에서 공모과제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창파연구원은 대학 설립이념에 부합하는 독창적인 연구기관으로서 특수교육, 사회복지, 재활과학, 잠재력을 보유한 학문 분야의 융·복합연구 등을 중심으로 연구와 사회봉사 분야의 역할을 한다.
지난 3월 창파연구원은 대구대의 건학이념 계승 및 특성화 실천방안 중 하나로 창파연구원 과제를 공모해 현재 융복합 연구, 사회봉사 및 평전(저술) 등 3개 분야 6개 과제에 연구(과제)비를 지원하고 있다.
향후, 단계적으로 연구원 내 학문 분야별 연구소를 설치하고 융복합 연구가 가능한 연구전담교원 충원 및 재정 규모를 증대해 연구와 더불어 사회봉사 시스템을 갖춰 건학이념 계승 발전을 주도할 계획이다.
이대식 창파연구원장은 “국내 주요 대학들이 보유하는 독창적인 연구소와 같이 대구대도 창파연구원을 중심으로 정부기관 및 지역자치단체 등과 협업을 모색하고 있다”며 “교내에서는 재정적 부담을 경감하면서 대외적으로는 지역사회 봉사 등으로 대학 위상을 정립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