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드론미디어과, 드론 전문가·크리에이터를 동시에

계명문화대 드론미디어과, 드론 전문가·크리에이터를 동시에

4차 산업혁명 시대 주역과 희망 직종 1위 ‘두 마리 토끼’ 잡아

기사승인 2021-08-30 14:56:02
계명문화대 드론미디어과가 드론 전문가와 크리에이터를 동시에 양성하면서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계명문화대 제공) 2021.08.30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계명문화대가 드론 전문가와 크리에이터를 동시에 양성하는 드론미디어과를 적극 지원하는 등 실무 역량을 겸비한 전문가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드론은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동력으로 여러 산업 분야에서 트렌드를 창조하는 기기가 됐으며, 크리에이터의 활동 범위와 콘텐츠의 질을 현저하게 개선시켜 줄 수 있다.

인터넷 방송인을 지칭하는 크리에이터는 유튜브와 같은 개인맞춤형 미디어 전성시대에 콘텐츠 제작은 물론 독립 채널 운영까지 가능해 개성과 자유로 대변되는 Z세대의 희망 직종으로 꼽히고 있다.

드론미디어과는 드론 조종, 미디어 제작, 미래 트렌드라는 3개 모듈로 구성한 특별한 교육과정을 준비하고 있다. 

먼저 캠퍼스 내 비행훈련장에서 드론 조종 실습을 진행하며 교관 자격을 갖춘 전임교수가 국가공인 드론 조종자 자격증 취득의 필수 조건인 비행경력을 정규수업 중 직접 부여해 장기간 고비용의 외부 훈련원 연수를 없앴다.

미디어 제작을 위해서는 기본 콘텐츠 제작은 물론 모션 그래픽과 특수 효과 및 저작권 등을 교육하며, 수익 창출과 관련된 마케팅 교육, GTQ·GTQi·컴퓨터그래픽스운용기능사 자격증 교육 등 전문 크리에이터의 기반이 되는 교육 시스템과 지원 프로그램들을 마련해 놓고 있다.

미래 트렌드 모듈에는 위드·애프터 코로나 및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Z세대들이 불확실한 미래 환경을 극복할 수 있는 순발력 배양 내용이 포함된다. 

현재는 미래사회 트렌드, 기초 코딩, 3D 프린터 활용 교육을 준비하고 있으나, 메타버스와 앱튜버 등 새로이 등장하는 유망 분야 교육들도 지속적으로 녹여낼 것이다. 

또 맞춤형 취·창업 지원으로 졸업 후 유튜브 크리에이터, 미디어 콘텐츠 제작자, 드론 촬영기사 및 조종사 등으로의 취업과 1인 미디어·지식기반 창업은 물론 드론 조종자 자격증으로 드론병과 드론부사관 지원에서 가산점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김효철 계명문화대 드론미디어과 학과장은 “학생들이 국가자격증 기반의 드론 조종 능력과 더불어 인싸 유튜버의 꿈을 이루고, 불확실한 미래를 극복할 수 있는 순발력을 갖출 수 있도록 Z세대 맞춤형 교육과 취·창업 지원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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