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소식] 수성구, 30세 이상 내·외국인 ‘얀센 자율접종’ 외 

[수성소식] 수성구, 30세 이상 내·외국인 ‘얀센 자율접종’ 외 

기사승인 2021-08-30 15:19:51
얀센 백신 자율접종 신청 안내 포스터. (수성구 제공) 2021.08.30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대구 수성구는 오는 9월 18일까지 얀센 백신 자율접종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접종 대상은 30세 이상의 내·외국인(199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으로 ▲해외출국자(필수목적 출국자, 유학생, 해외건설노동자 등) ▲요양병원 종사자 중 미 접종자 ▲대민 접촉이 많은 근로자 ▲미등록 외국인 노동자 중 미 접종자 ▲접종을 희망하는 미 접종자 등이다. 기존 예약내역이 있더라도 미 접종자라면 누구든 신청이 가능하다.

예약 및 접종 기간은 오는 9월 18일까지며, 백진 소진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접종 장소는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되고, 건강보험 미가입자 및 외국인은 수성구보건소에서 접종 가능하다.

얀센 백진 접종 관련 사전 예약은 수성구보건소 콜센터로 문의하거나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얀센 백신은 1회 접종으로 완료할 수 있어 신속 접종이 가능하다”며 “아직 접종하지 못한 주민들은 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성구 모명재 한국전통문화체험관, 석탄주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운영

체험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모명재 한국전통문화체험관에서 석탄주를 만들기 위해 불린 멥쌀로 죽을 쑤고 있다. (수성구 제공) 2021.08.30
수성구는 지난 27일 모명재 한국전통문화체험관에서 주민 15명을 대상으로 석탄주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카카오톡 채널과 네이버 예약으로 참가자를 접수했으며, 하루 만에 마감될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 

이번 체험에서 만든 석탄주는 ‘삼키기 안타깝다’라는 뜻을 가진 막걸리다. 

수성구는 지난해 7월 전통주 분야에 기술이 있는 숨은 전통장인을 발굴해 장인의 경험과 기술을 주민들과 공유하고 있다. 

지난 5월 일반 막걸리, 6월 청감주에 이어 올해 세 번째 막걸리 만들기 체험이다. 오는 9월에는 탄산 막걸리 만들기 체험을 운영할 예정이다. 

체험 참가자들은 “평소 즐겨 마시는 막걸리를 직접 만들어 보니 흥미로웠고 나만의 수제막걸리를 마실 수 있어 기대된다”, “직접 빚은 술을 추석 차례상에도 올릴 수 있어 뜻깊은 체험이 됐다”, “남은 수업도 참여해 전통주를 빚어보고 싶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많은 주민이 체험을 통해 자신만의 술을 빚어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며 “전통주에 대한 주민의 뜨거운 관심을 발판으로 전통주 만들기를 수성구 관광 상품으로 개발해 내·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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