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서서학동에 마을공방 ‘또드락쟁이’ 문 열어

전주 서서학동에 마을공방 ‘또드락쟁이’ 문 열어

기사승인 2021-08-30 16:28:27

[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전주시 서서학동 주민들이 이웃을 위한 목수로 활동하는 마을공방이 문을 열었다.

전주시와 서학동 마을계획추진단은 마을공동체 거점공간인 ‘또드락쟁이’ 마을공방을 다음 달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국토부 공모 소규모재생사업인 ‘서서학동 청춘 STAY 사업’으로 조성한 또드락쟁이 마을공방은 서서학동 주민들의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교육·문화·휴식공간으로 들어섰다. 

또드락쟁이 마을공방은 노후주택이 많은 지역 특성을 살려 주민들을 위한 집수리 봉사와 공구 지원, 휴식공간을 갖춰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마을에 활기를 불어넣는 역할을 맡게 된다.

앞서 시는 지난 7월부터 한 달 간 주민주도의 마을공방 운영을 위한 기초역량교육인 또드락쟁이 집수리단 양성 교육과정을 운영, 완산공원과 재실어린이공원에 마을쉼터와 공유책장을 설치하기도 했다.

전주시 사회연대지원단 관계자는 “서서학동 또드락쟁이 마을 공방 운영을 기반으로 마을공동체가 자생력을 확보하고 자립할 수 있는 공동체로 성장할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또드락쟁이’는 주민들이 과거 서서학동에 밀집돼 있던 대장간에서 나던 소리인 ‘또드락’에서 따서 마을공방 이름으로 지었다.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