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ITS(국가교통정보센터) 국고 지원을 받아 구축한 지능형 교통상황실의 주요 기능은 ▲첨단 IT 융합형 스마트 사이니지 상황판 구축 ▲돌발 상황 실시간 표출 ▲교통방송을 위한 맞춤형 통합 교통정보 제공 서비스다.
첨단 IT 융합형 스마트 사이니지 상황판의 세부 기능은 공공기관 최대 규모(477인치)로 지자체에서 최초로 도입된 스마트 사이니지는 인공지능(AI)·증강현실 등 첨단 IT와 융합이 가능한 LED 디스플레이다.
고해상도(4K, 3840×2160)를 통한 정확하고 선명한 교통상황 파악, 다양한 화면 비율, 자유로운 화면 구성을 통해 정확하고 효율적인 교통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돌발상황 실시간 표출 세부 기능은 CCTV를 통해 실시간 자동 감지되는 사고 등 교통 돌발 상황을 스마트 사이니지 교통상황판에 위치(지도)가 표시되고 현장·인근 지역 CCTV 영상을 동시에 표출함으로써 교통상황실 근무자가 신속한 상황 파악, 현장 전파 및 조치 지시가 가능하다.
또 도로에 낙하물이 발생한 경우 대구시설공단 돌발 상황 모니터링시스템에도 알려줘 신속한 현장처리가 가능토록 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교통방송을 위한 맞춤형 통합 교통정보 제공 세부 기능은 교통상황실에 상주하고 있는 교통방송국에서 교통방송을 할 때 특정 구간의 전체적인 교통 흐름과 변화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이다.
맞춤형 통합 교통정보에는 달구벌대로 등 주요대로(9개 대로 84개 지점)의 CCTV 영상, 폭우(신천교 등 21개 지점), 폭설(헐티재 등 14개 지점) 발생 시 관련 지점 CCTV 영상이 통합 제공되므로 효과성 있는 교통방송과 교통소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영호 대구시 교통국장은 “향후 교통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다양한 교통정보 및 지·정체 예측 구간 등을 스마트 사이니지 교통상황판에 표출해 선제적인 교통상황 대응이 가능한 체계를 마련, 안전한 스마트 교통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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