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4명이 추가로 발생, 도내 누적 확진자는 3604명으로 늘었다.

전북은 지난 30일 26명의 확진자가 나온데 이어, 31일 오전 현재까지 16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31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추가된 확진자는 전주에서 6명, 익산 5명, 부안 3명, 군산과 남원, 김제, 진안, 무주에서 각 1명 등 총 1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전 추가 확진자는 전주에서 9명, 군산 5명, 임실과 부안에서 각 1명 등 16명이 확진됐다.  

오전에 추가로 확진된 3589번(군산 493번)은 전북 3289번 확진자와 접촉으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북 3590번(군산 494번)은 전북 3195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 3591번(군산 495번)과 3592번(군산 496번)은 전북 3590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검체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전북 3593번(군산 497번)은 전북 3376번 확진자와 접촉으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

전북 3594번(임실 10번)은 가족인 전북 3144번 확진자와 접촉으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북 3595번(전주 1203번)은 전북 3259번 확진자와 접촉으로 자가격리 중 검체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전북 3596번(전주 1204번)과 3598번(전주 1206번), 3599번(전주 1207번)은 전북 3575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 3597번(전주 1205번)과 3600번(전주 1208번)~3602번(전주 1210번)은 정확한 감염경로 파악을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전북 3603번 미얀마에서 들어온 해외입국자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북 3604번(부안 92번)은 주변 지인의 확진에 따른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도 보건당국은 이들 확진자의 휴대폰 위치추적, 카드사용내역 조회, CCTV분석 등 역학조사를 통해 정확한 감염경로와 동선, 추가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한편, 전북에서는 전날(30일) 하루 1만 1607명이 1차 백신을 접종해 도내 1차 백신 누적 접종자는 110만 2996명(접종률 61.14%), 2차 백신까지 모두 마친 접종자는 64만 2896명(35.64%)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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