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경산시 자인면 울옥리 신호철 농가는 31일 추석 햅쌀용으로 재배된 조생종 품종인 해담벼를 올해 첫 수확했다.
이번에 수확한 해담벼는 지난 5월 2일 모내기 후 121일 만에 수확하는 것으로 건조과정을 거쳐 추석 차례상에 오를 예정이다.
해담벼는 농촌진흥청에서 선정한 최고 품질 쌀 중 하나로 도정 특성이 양호하고 단백질 함량이 낮아 밥맛이 우수해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추석 명절에는 ‘한장군 쌀’이라는 브랜드로 제수용이나 선물용으로 소포장(3kg) 판매할 계획이다.
이정우 경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 여름 폭염과 집중호우로 인해 햅쌀 생산에 차질이 있을까 우려했지만, 전년보다 벼 생육기 일조량이 풍부해 현재까지 작황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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