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소식] 친환경 전기소형노면청소차 도입…차폭 1.2m 외

[김천소식] 친환경 전기소형노면청소차 도입…차폭 1.2m 외

기사승인 2021-09-01 11:55:36
친환경 소형 노면청소차. (김천시 제공) 2021.09.01

[김천=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김천시는 구석구석 깨끗한 도시 조성을 위해 대형 노면청소차에 이어 전기로 움직이는 소형 노면청소차를 추가로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차량은 친환경 전기차량으로 물을 분사해 먼지발생을 억제하며 앞쪽에 부착된 브러쉬를 이용해 노면의 쓰레기, 먼지 ,분진 등을 흡입한다.

기존 운행하던 대형 노면청소차는 넓은 도로는 청소가 용이하지만 좁은 도로진입이 어려워 골목길 청소에 한계가 있었으나, 이번에 도입되는 전기소형노면청소차는 차체폭이 1.2m정도로 작고 기동성이 좋아 주택가 골목길과 상가밀집구역에 투입할 수 있어 골목 구석구석 청소할 수 있다.

김천시는 상가밀집구역이 많은 신음동지역, 율곡동지역 각 1대씩 배치하여 운행하며, 주민반응, 효용성, 유용성 등을 평가해 추가 배치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임창현 자원순환과장은  “김천시는 깨끗한 거리조성 및 생활환경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학교 밖 청소년 검정고시 25명 합격…합격률 87.5%

김천시청사 전경. (김천시 제공) 2021.09.01

경북 김천시는 지난달 11일에 치러진 제2회 검정고시에 30명의 학업중단청소년이 응시해 25명이 합격했다고 1일 밝혔다.

합격자는 고졸 전과목 합격 24명, 중졸 전과목 합격 1명으로 87.5%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김천지역 학업중단청소년은 2018년 81명, 2019년 100명, 2020년 114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 중 50여명의 청소년들이 김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을 통해 검정고시에 응시하고 있다. 

김천시는 검정고시 합격 이후 대학교 및 상급학교 진학, 사회진입 등의 준비도 돕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운영된 꿈드림 자율학습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안전한 학습공간을 찾기 어려운 학교밖청소년들에게 학습공간과 학습자료, 검정고시교재, 급식 등의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청소년들의 노력과 꿈드림센터의 열정이 빚어낸 값진 성과다”라며 “검정고시 이후에도 대학진학, 사회진입 등 학교밖청소년이 희망찬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함께 준비해나가겠다”고 전했다.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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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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