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강원 횡성군 공근면 상창봉리 주민일동은 1일 “한전의 동해안~신가평 송전탑 추가건설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일동은 이날 한국전력공사 원주전력소 앞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상창봉리는 기존 765kv 초고압 송전탑의 직접 피해지역으로, 500kv 추가 건설은 우리마을 생존권을 송두리 채 짓밟는 살인행위다”며 이같이 밝혔다.
일동은 “오늘 한전의 제17차 불법 탈법 입지선정위원회는 취소돼야 마땅하며 오늘 결정되는 모든 사항은 무효임을 천명한다”면서 “직접 피해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무시한 입지선정위원회는 즉각 해체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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