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경찰청은 2일부터 새롭게 보급된 신형 복합음주감지기로 음주운전 일제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전북경찰청은 최근 코로나19 상황에 맞게 성능을 개선한 음주운전 단속 복합감지기 91대를 도내 일선 경찰서에 보급을 마쳤다.
새롭게 개선된 복합감지기는 기존 감지기의 차량 창문을 열고 운행할 경우 알콜 감지 감도가 다소 떨어지는 단점을 보완, 접촉‧비접촉 모두 단속이 가능하다.
전북경찰은 올해 7월 말 기준으로 도내 음주사고 다발지역 등에서 총 2403건을 단속, 전년 대비 음주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수를 71.4%까지 낮추는 성과를 거뒀다.
전광훈 교통안전계장은 “신형 복합감지기를 활용한 음주운전 일제단속을 통해 운전자의 경각심을 높이고, 음주사고로부터 도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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