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정부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개시
강원 영월군(군수 최명서)은 6일 온라인 신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지급대상은 2021년 6월 건강보험료 기준 가구소득 하위 80%를 대상으로 하며, 맞벌이 가구 및 1인가구 우대기준을 추가로 적용한다.
1인당 지원금액은 25만원으로 가구당 금액 한도는 없으며, 지급 방법은 신용·체크가드 충전과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인 영월별빛고운카드 충전 중 선택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 기간은 6일부터 10월29일까지며, 신용·체크 카드로 충전받기 원하면 카드사 홈페이지 또는 앱, 콜센터, ARS 등의 방법으로 신청할 수 있다. 지역사랑상품권인 영월별빛고운카드로 충전을 희망하는 인원은 ‘그리고 앱’ 또는 별도 개설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오프라인 신청 기간은 13일부터 10월29일까지며, 온라인 신청과 마찬가지로 신용·체크 카드로 충전 받으려면 카드와 연계된 은행창구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영월별빛고운카드로 충전 받으려면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타 읍면에 비해 신청자 수가 많은 영월읍은 지역 어르신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집중접수 운영기간을 통해 스포츠파크 게이트볼장에서 신청 받을 계획이다.
집중접수 기간에는 인원을 분산하기 위해 요일제를 적용한다. 13일에는 출생년도 끝자리가 1, 6 / 14일은 2, 7 / 15일은 3, 8 / 16일은 4, 9 / 17일은 5, 0인 신청자가 해당 일에 게이트볼장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신용·체크 카드 및 영월별빛고운카드로 충전한 지원금은 12월31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마감기한까지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회수될 예정이다.
◆아프리카 돼지열병 대응 방역 유공 포상 수여
영월군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 대응 방역에 힘쓴 군인과 민간인 등 3명에 대한 군수 포상을 수여했다고 3일 밝혔다.
영월군은 지난 5월 관내 농장의 ASF발생에 따라 긴급 살처분을 시행하고 추가발생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왔다.
이러한 대응 과정에서 군(郡)과 방역 핫라인을 구축하고 ASF 차단 방역에 적극 협조해 확산방지에 도움을 준 군(軍)과 유관기관 종사자에게 감사를 표하고 사기진작을 위한 포상을 진행하게 됐다.
이번 포상은 유관기관인 평창영월정선축협 영월지점 정의기 과장과 80*7부대 이태섭 상사(주임원사)와 김수영 중사(정찰분대장)에게 수여된다.
정의기 과장은 지난 5월 관내 농장의 ASF 발생으로 진행한 긴급 살처분과 이후 살처분에 대한 보상 평가반에 참여해 활동한 바 있다. 이태섭 상사와 김수영 중사는 ASF 발생 후 군(軍) 제독차량을 방역현장에 투입, 관내 주요도로 소독 및 확산차단 방역에 헌신한 점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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