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국민운동단체, 코로나19 극복 ‘맹활약’

대구 국민운동단체, 코로나19 극복 ‘맹활약’

방역 캠페인 등 봉사활동에 연인원 2만2천여명 참여
코로나 종식 때까지 범국민운동·방역활동 지속 추진

기사승인 2021-09-05 10:14:05
국자유총연맹 대구북구 지구촌재난구조단 회원들이 공용차량을 대상으로 드라이브스루 방역봉사를 펼치고 있다. (대구시 제공) 2021.09.05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국민운동단체인 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이 지난해 코로나19 발생 이후 지역 사회의 최일선에서 헌신적인 지원과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민운동단체에서는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코로나 기본생활수칙 홍보 등 방역 캠페인, 지역사회 방역활동, 취약계층 물품 지원, 마스크 배부, 경로당 방역도우미 활동 등으로 코로나 확산 방지와 일상생활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8448명이 코로나19 극복 등 시민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학교, 전통시장, 경로당 등 지역사회 방역에도 5343명이 참여했다. 

또 취약계층을 위해 방역물품, 생필품 등 8만 4800개 물품을 지원하고, 어르신 백신 접종, 등교 지원, 무료급식 등 봉사활동에 8163명이 참여했다.

대구시새마을회는 코로나19로 고통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시민들을 돕기 위해 312회, 총 4억 5000만 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지원했다. 

또 ‘코로나 극복 캠페인’ 등 시민 캠페인(3822명), 지역사회 방역활동(4061명), 물품 지원(1700개), 백신 접종 봉사 등 봉사활동(796명)을 진행했다.

특히, 수성구새마을회는 3차 대유행이 시작되자 수성구청과 ‘코로나19 자가격리자 구호 물품 배송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가격리자 구호물품을 배송하는 등 코로나19 민관 대응체계도 구축했다.

서구 새마을회는 코로나19의 상황으로 혈액 수급 불균형에 도움이 되고자 이동식 헌혈차량을 이용해 두 달에 1번씩(1인 헌혈 주기 8주) 정기적으로 지도자들이 헌혈을 하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8개 구·군 사회취약계층 1600세대에게 밑반찬 꾸러미를 제작해 전달하는 등 위드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비대면 봉사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이 밖에도 관내 농산물(팔공산미나리, 달성군미나리 등)을 새마을 지도자 가정에서 소비해 주는 등 관내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하고 있으며, 저소득층을 위한 ‘사랑의 집 고쳐주기 운동’을 2020년 320회, 2021년에는 241회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대구시협의회는 지난 2월 24일 선포한 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의 코로나19 퇴치를 위한 범국민운동 전개에 발맞춰 방역물품, 생필품 등 2억 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지원했다. 

또 코로나 극복 캠페인 등 시민 캠페인(1553명), 지역사회 방역활동(345명), 물품지원(3만개 : 방호복 1만벌, 마스크·마스크 목걸이 2만개), 농촌일손돕기 등 봉사활동에 755명의 회원들이 참석해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해 도움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홀몸노인을 위한 김장담그기, 쪽방촌 이불 전달, 취약층 생필품·학용품 전달 등의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 밖에도 문화시민운동, 도덕성회복운동, 사회통합운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으며, 특히 교통사고 30% 줄이기 범시민운동을 통해 생활 속 안전 문화의식을 높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 

한국자유총연맹 대구시지부는 코로나19 극복 의료진·소외계층 등 사랑나눔활동을 통해 방역물품, 생필품 등 총 2억 8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2020년에만 2억 1000만 원 가량을 지원, 한국자유총연맹 전국 지부 중 1위를 달성했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대구시의회 의장 단체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코로나 극복 캠페인’ 등 시민 캠페인(3073명), 지역사회 방역활동(937명), 물품지원(5만 3100개), 백신접종 등 봉사활동(6612명)을 진행했다.

그간 진행해 오던 청소년 민주시민 교육도 내실 있게 추진해 오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에 맞는 청소년 안보 온라인 영상강의 콘텐츠를 제작, 비대면 온라인 강연·찾아가는 방문(원격)교육 등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2020년에는 28개교 8525명, 올해는 31개교 1만 2018명이 신청하는 등 상당한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밖에도 ‘낙동강 승전기념관’을 위탁 관리·운영하면서 야외전시관, VR체험관 등 시민들에게 볼거리 제공과 함께 호국안보의식 고취활동도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국민운동 3단체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 코로나19가 종식되는 날까지 범시민운동을 적극 추진하고 소외계층과 취약계층을 위한 물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국민운동단체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일상생활 회복에 힘을 모아 주셔서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민·관이 협력해 대구시민들이 일상생활 회복을 앞당길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 헌신과 지원에 앞장서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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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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