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식 전북도 신임 정무부지사 7일 취임 공식 업무

신원식 전북도 신임 정무부지사 7일 취임 공식 업무

“전북 경제체질 개선, 포스트코로나 경제 활성화 집중 노력”

기사승인 2021-09-06 14:08:19

[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도는 7일 신임 정무부지사에 임명된 신원식(65·사진) 전 한국천연가스·수소차량협회 상근 부회장이 취임,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한 신원식 정무부지사는 “1981년 전북도청 사무관 시보로 공직에 입문해 중앙정부와 민간기업에서 쌓은 경험과 연륜, 인맥이 고향 전북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전북 부안 출신의 신 부지사는 서울 동성고와 서울대학교 언어학과를 졸업하고, 제24회 행정고시(1980년)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상공자원부(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국제협력과, 산업정책과를 거쳐 통상지원과장을 끝으로 공직을 마치고, 삼성중공업 이사, 효성기계공업(주) 전무, 일진전기㈜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최근에는 환경부 산하의 한국천연가스·수소차량협회 상근부회장으로 근무했다.

도는 신 부지사가 중앙정부와 민간기업에서 근무하며 풍부한 경험·연륜과 폭넓은 인맥을 두루 갖춘 정무부지사 적임자로 신성장동력 산업 육성, 기업 투자 유치 등 민선7기 도정 핵심 업무를 챙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 부지사는 코로나19로 엄중한 도내상황을 고려해 별도의 취임식을 생략하고 도청 각 사무실을 돌며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는 것으로 첫 업무를 시작했다.

신 부지사는 “몸은 멀리 있어도 고향 전북을 단 한시도 잊어본 적이 없다”면서 “고향 발전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중앙정부와 기업에서 쌓았던 풍부한 경험과 인맥을 토대로 전북 경제체질 개선 등 경제활성화와 4차 산업혁명시대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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