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김천시는 6일 시청에서 아주스틸과 프리미엄 가전제품 및 전기자동차 주요 부품소재 생산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주스틸은 김천산단 내 제1공장 잔여 부지 2만496㎡(400억)와 제2공장 3만 5188㎡(600억)에 총 1000억원을 투자해 제3세대 디지털 프린팅 설비를 적용한 스마트 김천공장을 건립해 최소 250명 이상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지난해 국내 리쇼어링(국내 복귀)기업 1호로 지정된 아주스틸은 이미 640억 원을 투자해 지난 6월 말 김천 1공장을 준공하고 로봇을 활용한 자동화 시스템 등으로 고급 컬러강판 소재를 양산하고 있다.
아주스틸은 1995년 설립 이래 프리미엄 가전용 컬러강판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지난 8월 20일 코스피 기업공개(IPO) 공모청약에서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김충섭 시장은“유가증권시장 상장으로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은 아주스틸이 이번 김천산단 2차 투자를 위한 양해각서체결로 해외 시장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경쟁력 있는 대형 우량주로 도약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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