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단신]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박차 등

[평창 단신]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박차 등

기사승인 2021-09-07 19:49:23
강원 평창군청사 전경.

[평창=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박차

강원 평창군은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1인당 25만 원씩 본격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 지원금 사용 기한은 12월31일까지로, 잔액 환급은 불가능하다.

지원대상은 가구별 건강보험료 산정료(6월 30일 기준)에 따라 정해지며, 맞벌이와 1인 가구는 특례기준이 적용된다. 대상자 확인은 온라인으로는 국민비서 알림서비스 및 네이버앱, 카카오톡, 토스, 카드사 홈페이지·콜센터, 건보공단 홈페이지·앱 등을 통해 할 수 있고, 오프라인은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카드사 창구에서 확인 가능하다.

온라인 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한 신청은 6일부터 10월29일까지, 은행창구 및 읍면사무소 방문 신청은 13일부터 10월29일까지 가능하다. 온·오프라인 모두 시행 첫째 주에는 5부제를 실시한다. 출생년도 끝자리 기준으로 월요일 1,6 / 화요일 2,7 / 수요일 3,8 / 목요일 4,9 / 금요일 5,0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상자는 신용·체크카드 또는 선불카드로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는 카드사 홈페이지 또는 카드와 연계된 은행창구에서 신청하고, 선불카드는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은 평창군 내 강원상품권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대형마트, 대형전자 판매점, 유흥주점, 온라인 쇼핑몰 등 일부업소는 사용이 제한되고, 가맹점 현황은 국민지원금사용처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맹점 추가신청을 통해 추가된 관내 업체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가맹점 추가신청을 원하는 업체는 읍면사무소 또는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군민 40% 이상 코로나19 접종 완료

평창군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며 집단면역 형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3일 기준 1차 2만6260명, 2차 1만7225명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군 인구 4만1146명 중 1차 63.8%, 2차 41.8%를 나타내며 전국 1차 57.7%, 2차 32.7%보다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군은 예방접종이 시작된 상반기에 코로나19 감염 위험성이 높은 코로나 1차 대응요원을 비롯해,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과 돌봄종사자, 60세 이상 장년층 및 75세 이상 고령층 등을 접종했다.

하반기에는 고3 수험생과 50대 장년층, 고교 교직원 및 교육 종사자에 대한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8월26일부터 18~49세 일반 성인에 대한 접종도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사전예약 10부제에 따라 누리집과 콜센터를 통해 5781명(67%)이 예약을 완료했으며, 예약자는 위탁의료기관과 예방접종센터에서 mRNA백신으로 접종할 예정이다.  아직 예약하지 못한 일반 성인에 대해선 이달 18일까지 콜센터를 통해 예약을 받고 있다. 


◆전국 최초 시니어몰 ‘봉시크’ 오픈

메밀꽃 필 무렵의 고장인 평창 봉평면에 전국 최초로 중장년층(40~60대)의 신규 창업자가 운영하는 시니어몰인 ‘봉시크’가 7일 정식 오픈했다. 

군은 지난해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4억4000만 원 등 총사업비 12억3000만 원을 투자해 온라인 마케팅, 서비스 혁신 등 다양한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과 함께 중장년층의 신규 일자리 창출 및 핵점포 양성을 위해 봉평전통시장 내 시니어몰을 조성했다. 

이는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희망사업 프로젝트로,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강원도가 사업초기 기획 단계부터 적극 참여해 성공적인 사업추진에 협력해왔다.  

‘봉시크’는 건축연면적 136.65㎡로 기존 주차장 관리동을 증축해 다양한 먹거리 점포와 음료,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 판매 등을 위한 7개의 시니어 점포(점포당 3~4평 규모)로 구성됐으며, 점포 외 시니어 상인의 창업교육 공간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건강을 기반으로 한 대외 활동 및 소비 성향이 짙은 시니어 계층을 주 타겟으로한 산양삼, 약초, 메밀제품 등의 제품군도 개발·판매해 대표 웰니스 몰로 육성할 계획이다.  

입점하는 시니어 상인은 지난해 5월 공개모집을 통해 모집했으며, 창업교육과 다양한 먹거리 상품을 개발해, 시장 내 자체 유튜브 채널인 ‘봉평장터TV’를 활용해 직접 라이브커머스로 제품을 판매하는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지속적으로 제품홍보를 진행해왔다.  
  
군은 시니어몰을 통해 농업의 1차 산업을 전통시장의 기능(유통, 가공, 서비스)과 연계해 제조 상품중심의 다양한 로컬브랜드 육성 및 스마트한 상권 구축으로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된 소비환경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스마트에너지 사업 투자유치 MOU

평창군은 에너지 종합 컨설팅 기업 ㈜유브이씨(대표 이지영), 투자개발 전문기업 제이앤와이(대표 표영봉)와 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평창 스마트에너지 사업 투자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과 투자기업의 상생발전 상호협력 ▲성공적 사업추진과 경영안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 ▲지역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공동협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군은 스마트에너지 사업의 중심인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설립 추진을 위해 각종 행정지원 및 관리를 맡게 되며, ㈜유브이씨와 제이앤와이에서는 각 사의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개발 및 인‧허가 취득과 투자 및 외자 유치 등을 맡아 협력하게 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약 2000평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와 향후 다양한 부대시설이 함께 조성될 계획이다.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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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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