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과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이광호),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원장 정현곤)은 13일부터 환경을 주제로 청소년 활동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위축된 청소년 활동과 교육 지원을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과정은 ▲봉사활동 ▲새활용 키트 만들기 ▲사회적기업가에 대한 진로 탐색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과정은 총 3회차로 구성됐으며, 1·2회차는 봉사활동 교육과 나눔 활동, 3회차는 진로탐색 활동으로 진행된다.
1회차에는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봉사활동 사례, 사회적기업의 새활용 활동 등을 안내한다. 2회차에는 새활용 키트로 제작된 새활용 물품을 국립공원 내 마을 산간오지 노인분들에게 전달한다.
마지막 3회차에는 사회적기업가로의 성장방법과 개인별 진로문제와 고민해결을 위한 탐색 시간을 갖는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에 대한 청소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연령별 맞춤식 교육 자료(영상, 활동지)를 제공한다.
올 9개 지역(서울, 경기, 광주, 울산, 충북, 충남, 전북, 경남, 제주) 시·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및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통해 모집된 청소년 1610명이 교육과정에 참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참여 청소년, 교사 및 지도자를 대상으로 참여 수기, 활동 지도방법에 대한 공모전을 개최해 우수 사례를 발굴·보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지역의 청소년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각 기관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송형근 이사장(국립공원공단)은 “3개 공공기관이 협업해 ESG 가치에 부합하는 청소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ESG 영역의 청소년 교육과정을 지속 발굴해 국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