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영덕군이 AI(인공지능)·IoT(사물인터넷) 기반 '비대면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은 만성질환 관리 등이 필요한 스마트폰을 가진 65세 이상 600명을 선착순 모집,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청은 10일부터 보건소 건강관리팀에서 전화로 받는다.
단 노인장기요양등급 1~5등급, 국민건강보험공단 만성질환 관리 자가 측정기기 지원 대상자는 제외된다.
이 서비스는 보건소 전문 인력이 스마트폰과 연결된 건강모니터링 기기를 활용, 비대면 방식으로 상담·건강정보를 제공하는 것.
건강상태 평가 결과에 따라 어르신들에게 기본형으로 손목시계형 활동량계와 블루투스 체중계가 지급된다.
또 건강위험 요인 여부에 따라 혈압계, 혈당계, AI 생활스피커가 제공된다.
어르신들의 건강 데이터는 '오늘건강앱'을 통해 보건소 전문 인력과 공유된다.
보건소 전문 인력은 주 1회 데이터를 분석한 뒤 비대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임숙자 건강관리과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차질없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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