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강원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사장 전종남)은 코로나19 등으로 지친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가을맞이 특별한 공연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정선읍 애산리 아라리촌과 아리랑센터에서 11일부터 10월3일까지 아라리촌 주말놀이마당, 찾아가는 음악여행(버스킹공연)과 정선문화원의 ‘시집살이’ 실버공연과 아라리인형의 집에서 주관하는 제15회 정선인형극제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찾아가는 음악여행(버스킹 공연)에선 신나는 퓨전국악으로 즐거움을 선사할 모꼬지 밴드를 비롯한 통기타 가수, 대중가요, 지역 동아리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박지원의 소설 ‘양반전’을 소재로한 아리아라리 공연단의 갈라공연과 전통 나룻배체험, 관객과 함께하는 전통혼례, 조선시대 전통놀이 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추석연휴 기간인 18~22일에는 정선의 삶의 소리를 느낄 수 있는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의 ‘정선풍류’ 소리공연을 시작으로 주말놀이마당, 버스킹 공연이 함께할 예정이다.
22일에는 전통을 재창작한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아라리’ 공연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신명나는 퍼포먼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재단은 공연 기간 코로나 방역은 물론 안전요원을 배치해 관람객들의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와 마스크 착용 등을 안내하고 공연장에서는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비치해 안전한 공연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전종남 이사장은 "아리랑센터와 아라리촌을 잇는 아리랑 문화공원에서 문화, 음악, 쉼이 있는 힐링의 시간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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