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6명이 추가로 발생, 도내 누적 확진자는 3882명으로 늘었다.
전북은 지난 13일 확진자 17명이 나온데 이어, 14일 오전 현재까지 4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14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전주에서 8명, 군산 2명, 익산과 임실에서 각각 1명 등 1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전주의 한 유흥시설에서 집단감염으로 번진 확진자는 총 30명, 전주 홀덤펍 관련 확진자는 모두 7명으로 집계됐다.
또한 이날 오전에도 전주에서 2명, 군산과 정읍에서 각 1명 등 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오전에 확진된 3879번(정읍 143번)은 정확한 감염경로 파악을 위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전북 3880번(전주 1365번)은 전북 3877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무증상 상태에서 검체 검사를 통해 확진됐다.
전북 3881번(전주 1366번)은 정확한 감염경로 파악을 위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전북 3882번(군산 555번)은 취업을 위한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전북에서는 전날(13일) 하루 2만 7176명이 1차 백신을 접종해 도내 1차 백신 누적 접종자는 125만 7132명(전체인구 대비 접종률 69.68%), 2차 백신까지 모두 마친 접종자는 81만 9567명(45.43%)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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